안녕하세요. 혹시 여러분들은 평소에 팔이 저릿한 느낌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가슴문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가슴문증후군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일어나게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1. 정의
- 가슴문증후군을 흉곽 출구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어깨의 위쪽근육과 첫 번째 갈비뼈 사이의 좁은 공간에 팔신경 얼기나 빗장밑혈관이 압박을 받게 되어 팔의 혈액순환장애나 신경증상 등이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주위 구조물들이 단독으로 또는 여러 개가 함께 압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이 발생하게 되면 쇄골하 정맥 내에 혈전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혈전증이 일어나게 된다면 정맥의 흐름을 방해하여 팔의 부종이 나타나게 되거나 통증, 변색과 같은 증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목이 짧고 근육이 발달한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게 되며 20~50대 여성에게서도 발생하게 됩니다.
- 가슴문 증후군은 해부학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위치에 따라 4가지 증후군으로 분류가 됩니다.
1) 목갈비근 증후군: 비정상적으로 짧아진 앞목갈비근과 중간목갈비근의 비후로 위팔신경얼기, 빗장밑동맥이 압박이 일어나서 나타나게 되는 증후군으로 중년 여성에게서 발병을 하게 됩니다.
2) 과벌림 증후군: 작은 가슴근이 긴장을 하게 되어 첫 번째 갈비뼈와 작은 가슴근 사이에서 팔신경 얼기와 빗장밑동맥과 정맥이 압박을 받게 되어 발생을 하지만 다른 가슴문 증후군과는 다르게 신경압박보다는 혈관의 잦은 외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되어 작은 가슴근 증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위팔을 위로 올리고 목을 뒤로 젖혀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취침 중 위팔을 과벌림 자세로 했을 때 아래팔 쪽으로 방사통이 일어나게 되며 손이나 손가락의 부종, 청색증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노동맥의 맥박이 감소되고 소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팔의 위치를 변화시켜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3) 갈비빗장 증후군: 앞목갈비근과 중간목갈비근이 첫번째 갈비뼈에 붙어서 삼각공동을 형성하게 되는데 빗장뼈 골절이나 갈비뼈 골절로 인해 발생되는 부정유합이나 과다한 애벌뼈 형성이 이 공간을 협소하게 만들어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4) 목갈비뼈 증후군: 선천성 기형이나 이상으로 7번째 목뼈의 가로돌기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되어 팔의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게 됨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4번째나 5번째 손가락에 통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감각둔화, 저림, 손의 부종, 청색증이 일어날 수 있게 됩니다.
2. 원인
- 팔로 가는 위팔신경얼기나 빗장밑 동맥, 정맥은 첫 번째 갈비뼈에 부착하게 되는 앞목갈비근과 중간목갈비근 사이로 지나가게 되고, 겨드랑 혈관 등은 작은 가슴근 아래로 지나가게 됩니다. 압박으로 인해 신경장애가 나타나게 되면 목갈비근과 작은 가슴근의 근육비대증, 목갈비뼈나 빗장뼈의 골절, 적응 근막 단축, 공간점유병변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잘못된 자세로 인해 신경혈관조직 압박에 의해 척추의 뒤굽음증이 증가된 앞쪽 머리, 둥근 어깨, 목갈비근과 작은 가슴근의 적응 단축이 발생하게 됩니다.
- 빗장뼈의 각이 복장빗장관절 아래로 내려갈 경우 빗장뼈가 1번째 갈비뼈를 아래로 내림에 따라 신경혈관조직을 압박하거나 팔이음뼈가 위팔신경 얼기를 당겨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빗장뼈나 첫 번째 갈비뼈의 기형으로 인해 신경혈관조직이 압박될 수도 있습니다.
- 반복적인 팔의 움직임이 발생하는 운동선수(특히 야구선수)나 역도 선수,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팔을 들어 올려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머리 위로 팔을 반복적으로 움직여 팔에 과도한 압력을 가해 정맥이 쇄골하정맥이 반복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면서 자극, 염증,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 유전적인 원인으로 관련된 특정 유전적 요인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관련 질환의 가족력이 있으면 가슴문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교통사고나 직업에 의한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전의 목 외상 병력이 있는 경우 발생하기도 합니다.
3. 증상
- 신경학적 증상: 가슴문증후군이 발생하면서 주변 신경에게 영향을 주게 되어 대부분이 신경성으로 나타나게 되며 팔의 안쪽면이나 아래팔, 검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에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경통을 신경을 더욱 압박하게 되는 자세를 하거나 움직임에 의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감각이상: 종종 야간에 통증이나 무감각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나기도 합니다.
- 팔 통증: 이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서 움직이거나 활동할 때 해당 팔이 둔하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통증은 어깨에서 팔까지 퍼질 수 있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팔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등 정맥압을 증가시키게 된다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팔의 무거움이나 피로: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장기간 움직이여 영향을 받게 된 팔에 무거움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종종 정맥 울혈과 팔의 정맥 장애와 관련이 있게 됩니다.
- 정맥 돌출 또는 충혈: 심각한 정맥 압박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된 쇄골하정맥이 눈에 띄게 충혈되거나 확장되어 어깨 앞쪽이나 가슴위쪽을 따라 눈에 띄게 돌출이 나타나게 됩니다.
- 기민함 소실, 추위못견딤증, 뒤통수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레이노드 현상이 일어나게 됨으로 일반적으로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동에 의해 손이 차가워지거나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4. 치료방법
- 자세 변경: 반복적으로 머리 위로 팔을 움직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압박과 혈전증을 불러일으키는 자세나 활동을 억제하여야 합니다.
- 약물 섭취: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진통제, 근육 이완제를 처방받아 가슴문증후군의 관련된 통증이나 불편함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 통증 완화 및 순환 증진을 위해 온열치료를 받거나 전기치료를 이용한 근재교육 치료를 실시합니다.
- 운동치료: 목갈비근, 어깨올림근, 작은가슴근, 큰 가슴근, 갈비사이근 앞부분 및 짧은 뒤통수밑근에 뻗침 운동을 시행합니다.
오늘은 가슴문증후군의 정의와 일어나게 되는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가슴문증후군은 환자 개인의 필요와 임상양상에 맞춘 보존적 치료와 내과적 치료, 수술적 중재 등의 접근이 필요하게 되는데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신속한 조기 인식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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